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 한국경쟁
한국 음악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지원하고 음악영화 창작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위해 올해 처음 신설된 섹션이다. 장단편을 통합한 경쟁 섹션으로 5편의 월드 프리미어 장편과 13편의 월드 프리미어 단편이 상영되며, 최우수 장편 1편에 1천5백만원의 상금이, 최우수 단편 1편에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20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작지원 프로젝트 장편 지원 대상작인 <아치의 노래, 정태춘>은 사랑받는 대중가수에서 사회의 아픔을 끌어안은 민중가수로 변화해간 정태춘, 박은옥의 음악세계를 그린 다큐멘터리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마임이스트 유진규 선생의 작품세계를 실험적 형식으로 풀어낸 <요선>, B급 감성으로 혐오의 문제를 다루고 뮤지컬적 엔딩으로 화합을 도모하는 <혐오의 스타>, 전통음악의 틀 속에서 작가적 상상력과 창조성을 탐구하는 젊은 음악인을 다룬 <상자루의 길>, 가야금과 하프라는 상이한 현악기가 음악적으로 녹아들며 하모니를 이루는 과정을 그린 <1247> 등 다양한 영화들이 첫 번째 한국경쟁에 초청되었다. <팔도보부상>, <엘리제를 위하여>, <수, 의 동선> 등 단편영화들의 재기발랄함과 진지한 문제의식도 주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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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진
South Korea | 2021 | 84min | DCP | Color | Documentary | Crossover, Korean Traditional Music | G | WP
박철우
South Korea | 2021 | 121min | DCP | Color | Documentary | Crossover, Korean Traditional Music | G | W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