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The Balancing

공식 포스터 속 작품은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 작가의 작품으로 변남석 작가는 어떤 물건이든 중심을 잡고 세우는 균형의 예술가다. 작가는 제천을 대표하는 청풍호의 수면 위에 음악을 상징하는 악기인 칼림바와 트럼펫, 영화를 상징하는 영사기를 쌓아 올려 작품을 설치했다. 불가능해 보이는 오브젝트 간의 균형을 완성함으로써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너진 일상의 균형을, 음악과 영화를 통해 다시 그려 가고자 하는 영화제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작품 옆에 배치된 문구 ‘다시 그린, 삶의 중심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올해의 공식 슬로건인 ‘다시 그린(GREEN)’을 바탕으로 완성한 포스터 안 문구는 코로나19의 상황에서 한국 유일의 음악영화제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되었다. ‘그리다’와 ‘초록’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 슬로건 ‘다시, 그린(GREEN)’ 안에 영화와 음악을 통해 무너진 일상과 깨어진 균형을 다시 그리고, 영화제가 열리는 한여름의 푸르름을 다시 그려 가겠다는 포부를 표현한 것이다. 또한 지난 15년의 역사를 품고 영화제의 새로운 내일을 그리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변남석

변남석 작가는 지구가 당기는 힘인 중력을 이용하여 돌멩이, 자전거, 영사기 등 일상 속에 존재하는 오브젝트들의 중심점을 찾아 세우는 밸런싱 아티스트로 사물을 세우기 전 마음의 중심을 잡고 불가능해 보이는 균형잡기를 아름답게 완성해낸다. SBS <스타킹>, KBS <아침마당>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디스커버리 채널, NBC, CNN, BBC, 폭스TV 등 해외 주요 방송국의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문화 한류에도 앞장서 왔다. 2011년에는 <TEDx>, 2018년에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통해 삶에서의 중심잡기에 대한 강연을 펼치며 감동을 선사한 그는 2012년, 두바이 왕자의 초청을 받아 세계 최대의 쇼핑몰인 두바이몰에서 밸런싱 쇼를 펼치는 등 국내외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6년부터는 디자인 코리아, 미누현대미술관, 성남아트센터, 예술의 전당, 수호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작가로서의 작품 활동에 매진 중이다.

트레일러

세상은 모두 악보로 이루어져있다.

감독 안상훈

2007년 영화 ‘아랑(2006)’을 통해 데뷔한 안상훈 감독은 영화 ‘블라인드(2011)’, ‘순수의 시대(2014)’, 한중 합작영화 ‘나는 증인이다(2015)’를 연이어 세상에 내놓으며 연출로서의 감각뿐 아니라 각본가로서의 능력 또한 인정받고 있는 충무로의 감독이다. 올해는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 감독을 맡아 옛 음악과 현대음악의 조우를 표현한 유쾌한 영상을 선보인다. 영상은 지난 15년을 품고 음악영화의 내일을 다시 그려가고자 하는 영화제의 의지를 그려낸 것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COVID-19의 시대,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