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그룹 “씨스 삐에 수 떼르 (무덤 아래 6피트)”의 6명의 친구들은 90년대에 약속을 했다. 30년이 지난 후 소피아, 가에탄, 마틸데, 마르텡은 과연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프로그램 노트

4명의 밴드 멤버를 실은 차가 어디론가 향한다. 길가에 차를 정차한 뒤, 멤버들은 산 깊이 묻어뒀던 상자를 꺼낸다. 그 속엔 이들이 오래전 발간한 LP 음반이 들어있다. 차가 고장 났어도, 그로 인해 장소에 늦게 도착했어도 밴드의 연주 소리는 사그라들지 않는다. ‘무덤 아래 6피트’를 가리키는 영화의 제목에서 이들의 종착지를 유추해 볼 수 있다. 자신들의 방식대로 추모를 이행하는 모습은 엉뚱하면서도 애틋하게 다가온다. 과거의 약속을 고집스럽게 지켜내려는 밴드의 행보는 음반에 담겼을 이들의 추억 또한 짐작케 한다. (조현나)

A car carrying a quartet of band members ventures toward an undisclosed destination. They halt the vehicle by the roadside and retrieve a box previously buried deep within the mountains. Within lies an LP album they released long ago. The movie's title, Six Feet Under offers a clue to their intended endpoint. Their idiosyncratic and poignant commemoration unfolds in a manner both unpredictable and heartrending. The band's unwavering commitment to honoring a past promise also prompts speculation about the memories held within the album, undoubtedly intertwined with their collective history. (Cho Hyunna)

• 제작

  Matthieu Haag

• 출연

  Pierre Renverseau, Anne Rauturier

• 각본

  Matthieu Haag, Pierre Renverseau

• 촬영

  Claude Garnier

• 편집

  Cécile Guillard Jubeau

• 음악

  Joël Grizeau

• 사운드

  Florent Lavallée, Julien Gerber, Théo Cancelli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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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티유 헤그 Matthieu Haag
  • 20년 동안 감독으로 활동한 마티유 헤그는 영화에 대한 폭식적인 열망을 가지고 다양한 금융 기관의 리듬에 따라 장기적으로 야심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첫 장편 영화 ‘고아원’은 스위스 니옹의 비전 뒤 릴을 포함한 여러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을 받았고 그의 전작 ‘인헤리턴스’는 60개 이상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고 지금까지 58개의 상을 수상했다.
    
    Director for more than twenty years, Matthieu Haag has a bulimic desire for cinema. It develops its ambitious projects over the long term, at the rhythm of the different financing organisms. His first featured film, The Orphanage was selected (notably for Vision du réel in Nyon, Switzerland) and awarded in several international festivals. His previous film, Inheritance has been selected at more than 60 international festivals and has received 58 awards to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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