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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을 수놓은, 당신의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12-08-27 조회8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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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열흘도 넘게 지난,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가득 메우던 함성 소리가 아직도 귀에 들리는 듯 합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모두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우리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은
청풍호의 바람, 의림지의 하늘은 아직 그 자리에 남아 있나 봅니다.
마음껏 뛰어 놀던 두 다리가 책상 아래 멈춰있고,
정신 없이 하늘을 휘젓던 두 팔이 책상 위에 온전히 멈춰있음이
어색하게 느껴지시죠?
어느샌가 멈춰있는 다리와 팔이 어색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때쯤,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여러분과 다시 함께하겠습니다.
모두의 여름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
당신의 함성소리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2012년 8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