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및 충청 지역에 연고를 둔 작품들로 구성된 메이드 인 제천 섹션은 작년보다 3편 늘어난 9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지역에 기반을 둔 한국독립영화들의 제작 환경이 갈수록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여전히 지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독립영화들을 응원하며, 상영 기회가 쉽지 않은 양질의 지역 영화들을 꾸준히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 선정된 아홉 편의 장, 단편 지역영화들은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니고 관객과 만나 소통하기를 소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