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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FF PICK] 크리스마스에 생각나는 영화와 음악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1-12-21 조회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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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생각나는 영화와 음악
온 가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올 한해 정말 힘든 일도 많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따듯하고 행복한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뭐니 뭐니 해도 영화를 곁들이면 더욱 풍성해질 것 같은데요, 크리스마스 하면 역시 케빈과 함께 보내는 것이 국룰이지만, 다양한 작품들로 함께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이번에 소개하는 다양한 작품들로 따듯하고 풍성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1. 엘프
영화 <엘프>는 신장 190cm에 육박하는 요정이 등장하는 영화인데요, 그동안 수많은 코미디 영화에서 웃음을 안겨준 윌 페렐이 주연 '버디'를 맡았습니다. 우연히 산타마을에 입양되었지만, 무럭무럭 자란 버디는 자신이 요정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인간계에 내려가서 친아빠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뉴욕을 찾은 주인공 버디는 많은 사건, 사고를 마주하게 되는데, 천진난만하고 능청스러운 윌 페렐의 연기가 폭소를 유발합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는 단순히 웃기기보다는 가족의 사랑을 찾는 모험과, 행복해야 하는 크리스마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온 가족이 모여서 함께 보면 더 좋을 영화 <엘프> 추천해 드립니다.
2. 솔드아웃
영화 <솔드아웃>은 그야말로 크리스마스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작진이 영화 <나홀로 집에> 1편과 2편을 제작했던 제작진이라는 점입니다. 가정을 소홀히 하던 직장인 아버지가 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기로 한 장난감 쟁탈전에 뛰어들며 온갖 고생을 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주연은 우리에게 터미네이터로 잘 알려져 있는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맡았는데요, 평소 보기 힘든 그의 코믹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는 가족의 사랑을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미리 선물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는 교훈을 남기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Ryuichi Sakamoto - Merry christmas Mr.Lawrence
크리스마스 하면 많이 떠오르는 음악 중에 하나가 바로 'Merry christmas Mr.Lawrence'일 것입니다.
일본의 전방위적인 아티스트라고 할 수 있는 사카모토 류이치의 곡인데요, 처음에는 그저 음악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1983년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의 엔딩 크레딧에 올라가는 곡이 원곡입니다. 영화에는 지금은 세상을 떠난 영국 음악의 전설 데이빗 보위와 기타노 다케시, 그리고 영화 음악을 담당했던 사카모토 류이치가 직접 출연한 작품입니다. 잔잔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역시 이 노래를 함께 곁들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