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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결 / Taking Sides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5

조회522

본문

미국 | 2001 | 105min | 35mm | COLOR | Drama | Musical

시놉시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연합군 점령 하의 독일에서도 나치 전범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스티브 아놀드 소령은 독일에서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는 지휘자 빌헬름 푸르트뱅글러에 대한 조사를 맡게 되는데 푸르트뱅글러는 독일인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안을 주기위해 전쟁기간에 독일을 떠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오케스트라 단원들 역시 그가 유대계 음악인들의 구명운동에 애썼다고 증언하는데…. <평결>은 나치정권 시절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있었던 실존인물 빌헬름 푸르트뱅글러의 일대기를 기초로 한 작품이다. 푸르트뱅글러는 천재적인 재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종전 후 논쟁적인 인물로 부상했다. 감독은 그와 그를 단죄하려는 양쪽의 주장을 함께 제시하면서 그에 대한 평가를 관객에게 맡긴다.

감독

이스트반 자보

1938년 부다페스트 출생. 1961년 극예술 아카데미 연출자 과정의 졸업 작품 < Concert>가 세계 각국에 상영되었다. 26세에 찍은 첫 장편영화 < The Age of Daydream>로 1960년대 헝가리 영화계의 새로운 이름으로 부상한다. 오스카상에 3번이나 후보로 올랐으며, 1981년 <메피스토>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