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주현의 유일한 소원은 허리둘레가 24인치가 되는 것이다. 우연히 그녀는 딱 2인치만을 줄일 수 있는 비약을 손에 넣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욕심은 2인치를 줄이는 데서 머무르지 않는다. 결국 그녀는 허리둘레를 24인치로 만들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영화는 날씬하고 아름다운, 바비 인형의 몸매를 가지고자 하는 여성의 욕망을 괴기하면서도 유머 넘치는 뮤지컬로 표현한다. 공들인 미술, 조명, 음악은 한 편의 그로테스크한 동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전해준다.

감독

• 
  • 임왕태
  • 임왕태 감독은 칼아츠에서 연극영화연출을 공부했다.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24>(2003)는 숏쇼츠국제영화제에, <데이트>(2011)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