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록커가 되려는 꿈을 안고 무작정 상경한 도현은 일하는 틈틈이 음악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우연히 도현을 눈여겨 본 지우는 매니저를 자처하고, 도현은 멤버를 모아 맹연습을 한다. 김홍준 감독의 두 번째 영화인 <정글 스토리>는 한국영화에서는 보기 드물게 록그룹을 다룬 작품이다. 흥행에 실패했지만, 풋풋한 시절의 윤도현을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신해철이 음악을 맡았고, 영화와는 달리 사운드 트랙은 많은 인기를 얻었다.

감독

김홍준

1957년 생.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템플대 영상인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임권택 감독의 연출부로 시작해 영화 <장미빛 인생>으로 데뷔했다. 그 후 <정글스토리>를 연출하고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상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지냈고 현재는 리얼 판타스틱 영화제 집행위원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