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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바렌보임과 서동시집 오케스트라 / Knowledge Is the Beginning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조회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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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 2006 | 115min | COLOR | Documentary | Musical
시놉시스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바렌보임은 팔레스타인 출신 영문학자 에드워드 사이드와 재단을 설립하고 음악을 통해 두 민족의 평화와 화해에 나선다. 1999년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이스라엘과 아랍의 젊은 음악도들이 참여한 ‘서동시집(西東詩集?West-Eastern Divan) 오케스트라’다. ‘서동시집’이라는 이름은 괴테가 이란의 하피즈라는 시인에게 영감을 얻어 쓴 시집의 제목으로 바렌보임과 사이드는 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매년 음악 캠프를 여는 한편 두 문화의 차이에 대한 인문학 강의도 함께 열어 이들 사이에 놓인 증오의 강을 건너는 노력을 기울였다. 안타깝게도 에드워드 사이드는 2003년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바렌보임은 서동시집 오케스트라와 함께 그의 유지를 잇고 있다. 독일 출신의 폴 슈마츠니 감독은 1999년부터 6년 동안 바렌보임과 사이드, 그리고 이 오케스트라를 카메라에 담으며 중동평화의 단초를 찾으려 한다. 특히 2005년 무장 군인들이 공연장을 에워싼 채 진행되는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라말라에서의 연주 장면은 정치에 대한 예술의 승리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장면이다.
감독
폴 슈마츠니
프로듀서, 각본가이자 감독인 폴 슈마츠니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법학, 프랑스 문학, 독일 문학, 연극영화를 전공했다. 그는 150여 편에 달하는 영화와 방송물을 제작, 연출하면서 지난 15년간 음악적으로 중요한 순간들을 카메라에 포착했다. 그의 영상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루체른 음악축제, 베를린도이치국립오페라, 밀라노의 라 스칼라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하우스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