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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인 더 후드 / Kidz in da Hood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조회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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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스웨덴 | 2006 | 96min | 35mm | COLOR | Drama | Musical
시놉시스
<키즈 인 더 후드>는 평소에 스웨덴 영화에 음악이 부족하다고 느끼던 뮤지션 출신의 감독 일바 구스타브손이 동네에서 노래를 부르며 노는 자신의 아들과 그의 친구들에게 영감을 얻어 오래 전부터 기획해왔던 작품이다. 뮤지션 출신답게 그녀는 영화를 음악과 노래로 가득 채우고 싶어 했고, 소말리아에서 온 소녀를 알게 되면서 난민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작품을 영화화하려는 그녀의 꿈은 아역배우, 조감독 등으로 10세부터 영화계에 몸담아 온 카티 데드펠트를 만나면서 현실화된다. 공동 작업을 통해 일도 반으로 나누고 기쁨도 두 배였다고 말하는 두 감독은 음악과 노래, 꿈과 사랑이 가득 한 따뜻한 감동 드라마를 완성해낸다. 소말리아의 꼬마 소녀 아미나는 할아버지와 함께 스웨덴에 왔지만 이민 허가를 받기 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곤경에 빠진다. 피어싱과 문신을 즐기는 록커 요한의 집에 잠시 머물게 된 아미나는 같은 층에 사는 와일드한 소녀 미레와 친구가 되고, 둘은 아미나가 스웨덴에서 요한과 계속 살 수 있도록 머리를 짜낸다. 영화에서 등장인물 모두는 힘든 상황에서도 늘 자기들만의 음악을 즐긴다. 요한은 록을, 페카는 탱고를, 그리고 미레와 아미나는 힙합을 통해 자신을 표현해 낸다.
록커 요한역의 구스타프 스카르스가드는 스웨덴의 대표적인 젊은 배우 중 한 명으로 요한역을 소화하기 위해 기타를 배우기도 했으며, 요한과 사랑에 빠지는 사회복지사 자넷역을 맡은 제니퍼 브라운은 1993년 데뷔 이래 4개의 앨범을 발표한 인기가수로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2007년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초청작이며 스웨덴 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서 5개 부문을 휩쓴 작품.
감독
일바 구스타브손, 카티 에드펠트
일바 구스타브손 일바 구스타브손. 1963년 스웨덴 출생으로 록밴드의 멤버로 활동하던 중 한 영화제에서 <인어가 노래하는 소리를 들었네>(패트리샤 로젬마 감독)란 영화를 보고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하고 스톨홀름 영화학교를 다닌다. 늘 스웨덴 영화에는 음악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그녀는 첫 장편 <키즈 인 더 후드>에서 그녀의 숙원이었던 음악이 가득한 영화를 실천하고야 만다. 카티 에드펠트 카티 에드펠트는 1950년 스웨덴 출생으로 아역배우, 조감독, 캐스팅 디렉터 등으로 일찍이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연출작으로는 스웨덴 영화상 감독상 후보에 오른 <교회지기>(1994)과 <에바&아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