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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사비나와 친구들 / Joaquin Sabina 19 Days & 500 N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조회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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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네덜란드 | 2008 | 86min | COLOR | Documentary
시놉시스
시인이자 가수인 호아킨 사비나는 지난 20년 동안 스페인어권의 2억 인구에게 우상이자 표본이었다. 남미의 모든 대통령 들은 그와 사진 찍기를 원했고 마르케스, 카스트로, 페드로 알모도바르, 그리고 마라도나 등이 그의 팬이었다. 사비나는 1968년 프랑코 정권을 반대하여 영국에 피신했고 1975년부터 런던의 작은 바에서 자신이 만든 노래를 부르며 돈을 벌어 야 했는데, 한번은 생일날 친구들과 우연히 들른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 앞에서 노래하여 5파운드의 팁을 받아 그 돈을 지금 까지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프랑코의 독재가 끝나자 스페인으로 돌아간 그는 1978년 첫 음반을 취입했고 2007년까지 모 두 18장의 음반을 내놓으면서 스페인 최고의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열렬한 투우 팬이기도 한 그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집 열쇠를 주어 머물고 싶은 만큼 있게 했고, 그의 응접실은 늘 스페인 문화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사비나가 2001년 뇌출혈을 겪은 후 3년 동안 은둔에 들어가자 그의 집도 잊혀진다. 라몬 기엘링 감독은 이 작품에서 그의 집을 스튜디오에 재현해 놓 고 한때 응접실의 주인들이었던 친구들의 증언을 통해 사비나라는 인물을 조명한다. 원제목인 <19 Days and 500 Nights>는 1999년 사바나가 발표한 음반 제목이다. (전진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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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몬 기엘링
- 라몬 기엘링은 1975년 이후로 많은 다큐멘터리, 장편 영화, 단편 그리고 실험영화를 제작한 네덜란 드의 유명한 영화감독이다. 그의 많은 작품들은 그가 일정 기간 거주했던 스페인에서 만들어졌다. 그의 작품은 네덜란드와 해외에서 많은 상을 받았고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