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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의 장인, 플립 씨피오 / Talking Guitars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조회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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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네덜란드 | 2007 | 72min | HD | COLOR | Documentary | Musical
시놉시스
연주와 노래를 겸하는 싱어송 라이터들에게 좋은 기타는 꿈이다. 특히 최고의 기타 제작자라 불리는 플립 씨피오같은 사람이 만든 기타라면 많은 가수들이 탐낼 것이다. 씨피오는 1998년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의 공연 때 무대 뒤에서 그들의 기타를 점검해 주었고, 그의 고객 명단에는 잭슨 브라운, 데이빗 린들리, 벤 테일러, 폴 사이먼, 데이빗 트론조, 레니 스턴, 칼리 사이먼 등 유명한 음악인들의 이름이 있다. 이 작품에서 그의‘유명한’고객들은 씨피오와 기타와 음악에 대해 대화하면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준다. 어린 시절 실수로 할아버지의 만돌린을 부순 뒤부터 기타를 만들게 되었다는 씨피오. 카메라는 뉴욕에 있는 그의 작업실로부터 네덜란드의 작은 마을 헤일루에 있는 고향집을 보여주고 끝 장면에서 자신이 부순 할아버지의 만돌린을 다시 살리는 작업에 들어가는 씨피오의 모습을 보여준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어둠 속의 댄서>의 촬영현장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달 위의 걸음>을 만들었고, 여러 편의 영화에서 촬영을 맡았던 클레어 페이만 감독은 경건해 보이기까지 한 그의 기타 제작 과정을 결코 지루하지 않은 아름다운 영상에 담아내고 있다. (전진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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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어 페이만
- 암스테르담 영화학교에서 촬영을 전공한 클레어 페이만은 다수의 영화에서 촬영을 맡았다. 작품으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어둠 속의 댄서>의 메이킹 다큐멘터리 <달 위의 걸음>을 비롯, <아버지는 사진을 찍으신다>(1996) 등이 있다. <기타의 장인, 플립 씨피오>는 그녀의 두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