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2007년 1월, 대만의 TV 프로그램‘100만개의 별’이 처음 방송되었다. 대만 TV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오디션 형식의 이 프로그램은 1등 수상자에게 음반사와의 계약과 3만 달러의 상금을 약속했다. 내용면에서는 다른 스타 만들기 경연대회와 그다지 다르지 않았지만 이 경연대회는 예상치 못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다. 관객들은 참가자들이 보여준 진실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기 시작했고, 쇼가 진행될수록 팬 층은 놀라운 열정과 함께 점점 늘어났다. 게다가 이 쇼는 감정적으로 멀어진 가족들을 TV 앞에 다시 불러 모았고 흥겨운 화제 거리를 제공하여 그들이 다시 소통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자신만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려는 젊은 참가자들의 풋풋한 모습, 경연을 거치면서 살아남는 사람과 탈락하는 사람의 대조적인 모습들, 그리고 고향에서 TV를 지켜보면서 참가자를 응원하는 가족들의 애틋한 모습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경연대회는 물론 무대 뒤와 그들의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스타가 되고자하는 대만의 젊은이들이 만들어내는 한 편의 드라마. (전진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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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밍춘
  • 1968년 출생. 담강 대학에서 매스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그는 상업광고 현장과 TV 프로덕션에서 경력을 쌓은 후 1996년부터 99년까지‘디멘션 커뮤니케이션’에서 다큐멘터리 작업을 했다. 그의 TV 작품 <아이 러브 타이페이>는 타이페이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탄 쉬 강 이야기>와 <대만의 야구-100년의 이야기>는 대만 골든 벨 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그는 2008년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스타>를 완성했고 현재 프리랜서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