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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맨 밴드 / One Man in the Band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조회670

본문

영국 | 2008 | 83min | COLOR | Documentary | Musical

시놉시스

‘원 맨 밴드’란 단어는 등에 북을 메고 무릎에 심벌즈를 단 거리의 음치 예술가들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오늘 날의 원 맨 밴드는 다양하고 활기찬 음악을 만들어 낸다. 이 다큐멘터리는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단어 그대 로‘한 명’의 남자, 혹은 여자 밴드를 추적한다. Man From Uranus, Ninki V, Honkeyfinger 등 영화에 등장하는 연 주자들은‘드러머를 못 구해서’, 또는‘거칠고 날 것 같은 사운드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등 각기 원 맨 밴드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가지고 있는 연주자들이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이미 혼자만으로도 충분한 음악적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음악적 성과는 1920년대 구소련에서 탄생한 악기‘테레민 락’을 비롯하여 축음기 나팔 같은 것을 이용해 만든 호니케이터와 자전거 바퀴로 만든 반주 악기에 이르기까지 기묘한 소리를 만 들어내는 다양한 악기들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어쩌면 점점 더 개인화 되어가는 현대 사회의 단면을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음악적 표현이 바로 원 맨 밴드가 아닐까? (전진수)

감독

  • 아담 클리더로
    • 아담 클리더로
    • 1971년 런던 출생. 여행 프로그램 카메라맨이 되기 전에는 16mm 작업을 두루 했고, 영국 어 린이TV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 맨 밴드>는 그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실제 원 맨 밴드 출신 영화인으로서 원 맨 밴드에 관한 영화를 만드는 것이 비록 고단한 작업이었 지만 최상의 기획이 아닐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