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어린 시절 아프리카에서 어머니가 자동차 사고로 죽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 루카. 이 끔찍한 사고에 대한 기억은 일생 동안 그를 쫓아다니며 행복을 방해한다. 사고 후 이탈리아로 돌아온 루카는 피렌체의 음악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그 곳에서 피아니스트로서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준다. 그러나 어린시절 아프리카에서 들었던 리듬의 기억은 그를 곧 재즈의 세계로 이끈다. 이탈리아의 천재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루카 플로레스의 열정적이고 비극적인 삶을 바탕으로 하는 전기영화 <피아노, 솔로>는 전설적인 뮤지션인 쳇 베이커, 데이브 홀랜드와 함께 연주를 하며 이탈리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던 루카 플로레스의 삶을 아름다운 재즈 선율 속에 펼친다. 영화는 그의 예술가로서의 업적은 물론, 그의 사랑과 번뇌, 광기 등 루카 플로레스의 인간적인 측면을 조명한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최근 감독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미남배우 킴 로시 스투아르트가 아픔을 간직한 채 외부와의 소통을 닫아버린 천재 피아니스트로 분해 섬세한 연기를 펼친다. 영화 전반을 채우는 재즈 연주를 비롯, 렐레 마르치텔리가 작곡한 감성적인 사운드트랙은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정우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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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카르도 밀라니
  • 1958년 이탈리아 로마 출생으로 연출과 시나리오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난니 모레티와 마리오 모니첼리, 다니엘라 루체티 감독들의 작품에서 조감독을 지냈으며 1997년 로 장편 데뷔했다. 이후 1999년에는 <안토의 전쟁>을 연출했다. 이후 TV 시리즈 등을 연출했으며 다수의 광고를 연출하기도 했다. 2003년 다시 영화계에 복귀한 후 <영혼의 자리>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