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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운드의 세계 / Great World of Sound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조회504

본문

미국 | 2007 | 107min | 35mm | COLOR | Drama

시놉시스

2007년 선댄스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큰 화제가 되었던 <위대한 사운드의 세계>는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온 ‘아메리탄 아이돌’현상의 급소를 날카롭게 공격하는 작품이다. 라디오 방송국에서 엔지니어로 일한 경험이 있는 마틴은“위대한 사운드의 세계”라는 음반회사에 프로듀서로 취직을 하게 된다. 그는 회사 세미나에서 소심한 자신과는 달리 호탕한 성격의 중년인 클래런스를 만나 팀을 이루게 되고, 그들은 전국을 돌며 오디션을 통해 신인가수를 발굴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이 아무리 재능이 있더라도 음반 녹음비용인 10,000달러 중 30퍼센트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 스타발굴의 주역이 될 수도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던 두 사람은 서서히 자신들이 이 사기극의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인 사실을 깨닫게 된다. 리얼리티 TV 쇼에서 일을 하며 사람들이 얼마나 TV에 나오고 싶어하는지 알게 되었다는 감독 크레이그 조벨은 자신의 데뷔작을 통해“하룻밤새 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의 욕망과, 또한 스타를 동경하는 대중의 심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영화 속 오디션 장면은 몰래 카메라로 촬영된 것으로 오디션에 참여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오디션에 임했었다. 이 장면들은 이후 그들의 허가를 받은 후 영화에 사용되었지만 도덕성을 둘러싼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다큐멘터리적인 장면들은 픽션의 이야기와 합쳐지면서 영화에 큰 리얼리티를 부여하는 효과를 낸다. (정우정)​

감독

  • 크레이그 조벨
    • 크레이그 조벨
    • 조지아의 아틀란타에서 성장했으며 노스 캐롤라이나 예술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데이비드 고든 그린의 장편 데뷔작인 <조지 워싱턴>(2000)을 공동 제작했으며 이후에도 그의 작품에 참여해왔다. 컬트 카툰 웹사이트인‘홈스타 러너’의 창립 멤버이기도 한 그는 현재 뉴욕에 살고 있으며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프로덕션 매니저 및 조감독 등으로 활동해 왔다. 또한 TV시리즈 의 마지막 시즌에서 소품 담당자로 일하기도 했다. <위대한 사운드의 세계>는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