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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십자로 / Turning Point of the Youngster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조회623

본문

한국 | 1934 | 70min | Drama

시놉시스

늙은 어머니와 누이동생을 두고 서울에 올라온 영복은 수하물 운반부 생활을 하다가 계순을 만나게 된다. 계순 역시 병든 부친과 어린 동생을 데리고 근근이 살아가는 불우한 처녀였다. 한편, 고향에 남은 영복의 동생 영옥은 모친을 잃고 서울로 오지만 오빠는 만나지 못하고 카페의 여급이 된다. 하지만 영옥은 주명구의 술책에 넘어가 주명구와 어울려 지내는 개철에게 몸을 더럽히게 된다. 게다가 계순마저 직장을 찾아 헤매다가 개철 일당에게 걸려든다. 결국 계순과 영희의 사건을 전해 듣고 분노한 영복은 개철 일당을 찾아내 마침내 정의의 응징을 가하는데…. 안종화 감독의 1934년 작 <청춘의 십자로>는 한국영화가 무성에서 유성으로 넘어가던 시기, 최고조에 달했던 무성영화 기술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작품이다.​

감독

  • 안종화
    • 안종화
    • 1902년 1월 21일 서울 출생. 배우, 감독, 시나리오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초기에는 연극과 신극 운동을 펼치기도 했고 1924년 조선 키네마 주식회사에 입사하며 영화계에 입문한다. 대표작으로는 <꽃장사>(1930), <고향>(1928), <노래하는 시절>(1930),<청춘의 십자로>(1934), <은하에 흐르는 정열>(1935), <역습>(1936), <인생항로>(1937), <수우>(1937), <나라를 위하여>(1949), <천추의 한>(1956), <사도세자>(1956), <춘향전>(1958), <견우직녀>(1960)등이 있다. 6·25 전쟁 후 공보처 영화과장을 역임하고 서라벌 예술학교에서 후진을 양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