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할리우드 뮤지컬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고 재미있게 다룬 다큐멘터리. 오스카 수상자이며 무대, 영화, TV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여배우 셜리 존스의 사회로 진행된다. 버스비 버클리 시대에서 시작해, 그로부터 30여년 후 뮤지컬 영화로서는 처음으로 다시 오스카상을 받은 <시카고>를 거쳐 최근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드림걸스>에 이르기까지, 세계 영화사를 수놓은 춤과 노래의 향연이 펼쳐진다. 각 시대와 각 영화사의 대표작품, 그리고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있는 스타들을 모두 볼 수 있으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뮤지컬 최고 전성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유성영화의 탄생에서 시작해서 2차대전 시기의 애국주의적이고 낙천적인 뮤지컬들, 노래가 중요한 이야기 전달 수단으로 쓰이게 된‘통합’뮤지컬의 탄생, 스튜디오 시스템의 붕괴로 인한 뮤지컬의 위기, 최근 뮤지컬 장르의 부활에 대한 다양한 세대의 호응에 이르는 과정을 조망한다. 라이자 미넬리, 셜리 맥클레인, 미키 루니, 리타 모레노, 데비 레이놀즈, 레슬리 캐런, 조엘 그레이 등의 뮤지컬 스타들과 <드림걸스>를 만든 빌 콘돈, <시카고>를 만든 롭 마샬 등의 감독들이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작품이 만들어진 과정과 흥미진진한 뒷얘기 등을 들려준다. 버스비 버클리, 빈센트 미넬리, 프레드 애스테어, 진 켈리 등 뮤지컬 스타들의 희귀한 인터뷰와 뮤지컬 명장면들을 교차시키면서 걸작을 탄생시킨 창작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할리우드의 마법에 대한 역사적 시선을 보여주는 작품.​

감독

• 
  • 마크 맥로린
  • 마크 맥로린은 20여 년간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최근 그는 수퍼맨의 역사를 다룬다큐멘터리 <하늘을 보라 - 슈퍼맨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와 셜리 템플에 대한 헌사인 <셜리매니아>를 제작했으며 1970년대 댄스문화에 대한 다큐멘터리 <디스코: 이야기 끌기>를 연출했다. 그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송된 <화성 구하기>를 제작하기 위해 북극의 텐트에서 수 개월간 생활하기도 했다. 그의 독립 장편 다큐멘터리인 <프레임 키퍼>는 세계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그는 또한 다수의 광고, TV, 장편 영화에서 스태프로 참여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음향기사로 활약하며 그 분야의 에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