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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더 타운 / On the Town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조회513

본문

미국 | 1949 | 96min | 35mm | COLOR | Drama | Musical

시놉시스

194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동명의 뮤지컬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1949년작 <온 더 타운>은 레너드 번스타인 작곡, 베티 콤든과 아돌프 그린 작사, 진 켈리와 스탠리 도넌의 공동 연출, 진 켈리와 프랭크 시나트라 주연 등 쟁쟁한 스타들이 참여한 작품이다. 물론 당대 MGM 뮤지컬의 중추이자 대부인 아서 프리드 사단이 제작을 맡았다. 24시간 동안의 뉴욕 외출을 명 받은 세 명의 해군 개비, 칩, 오지가 뉴욕의 여인들과 벌이는 좌충우돌 로맨스도 즐겁지만, 이들이 함께 하는 노래와 춤은 그 어떤 뮤지컬보다 경쾌하다. 물론 이는 영화의 중심인 진 켈리의 안무와연출 덕분일 것이다. 또한 영화의 공간적 배경인 뉴욕은 단순한 배경에 머물지 않고 제4의 주연으로 등장하여 뉴욕 특유의 매력을 생생히 전달한다. 스튜디오 촬영이 주를 이루던 당시의 제작 관행에서 벗어나, 자유의 여신상, 브루클린 브릿지, 록펠러 센터, 센트럴 파크 등 뉴욕의 주요 랜드마크에서의 로케이션으로 직접 담아낸 영상은 영화의 흥을 더해준다. 공동연출인 스탠리 도넌은 1952년 진 켈리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영화사의 걸작 <사랑은 비를 타고>를 완성했다. 1950년 아카데미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작. (이혁상)​

감독

  • 진 켈리
    • 진 켈리
    • 1912년 미국 펜실베니아 출생. 1940, 50년대 미국 MGM사의 황금기 뮤지컬 시대를 이끈 주역으로, 뛰어난 춤꾼이자 가수, 감독, 제작자 그리고 안무가였다.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다 주디 갈란드와 주연한 <나와 여자 친구를 위해>(1942)로 할리우드에 데뷔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사랑은 비를 타고>(1952)와 <파리의 미국인>(1951), <온 더 타운>(1949) 등이 있다. 남성적이고 힘찬 안무와 훌륭한 노래 솜씨 그리고 소탈한 성격으로 많은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 스탠리 도넌
    • 스탠리 도넌
    • 1924년 미국 남가주 출생으로, 어렸을 때부터 무용 수업을 받았으며 17세에 브로드웨이 무대에 배우로 데뷔했다. ‘할리우드 뮤지컬의 제왕’이라는 찬사를 받은 영화감독이자 안무가로 대표작으론 <온 더 타운>(1949), <사랑은 비를 타고>(1952), <7인의 신부>(1954), <퍼니 페이스>(1957) 같은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