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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준 선물 / The Friends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조회6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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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한국 | 2007 | 104min | 35mm | COLOR | Drama
시놉시스
죽은 사람을 보고 싶은 예준, 동희, 영탄은 초등학교 6학년이다. 우연일까? 기회일까? 마을에서 곧 죽을 것이라고 소문이 파다한 할아버지를 감시하면서 잠복을 시작한다. 잠복한 지 며칠이 지나고 할아버지는 죽을 기미는 커녕 구정물을 퍼부으며 아이들을 골탕 먹이고, 결국에는 아이들을 부려먹기까지 한다. 정원에 잡초를 뽑고 코스모스씨를 뿌리고, 집에 페인트 칠을 하고 빨랫줄을 메고… 그러는 동안 아이들과 할아버지 사이에는 우정이 싹터 할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옛날 얘기를 들려주고, 여름이 끝날 무렵에는 자신이 만든 불꽃놀이까지 보여준다. 아이들은 축구 캠프에 가서도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하고,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무엇이 먹고 싶냐고 묻자 아이들은 포도를 먹고 싶다고 어리광을 부린다. 아이들은 부푼 마음으로 할아버지를 찾아오지만 할아버지는 일어날 줄을 모른다. 일본 작가 유모토 카즈미가 쓴 소설을 영화화한 이영재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첫 작품 <내 마음의 풍금>에 이어 감독의 따스한 시선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전진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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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재
- 1957년 생. 연세대 졸업 후, 한국영화아카데미 3기를 수료했고 1998년 장편데뷔작 <내 마음의 풍금>으로 제20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연세 극예술 연구회를 비롯, 극단 산울림 창립 연구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