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그, 저 귓것 / Nostalgia > 영화정보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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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그, 저 귓것 / Nostalgia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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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한국 | 2009 | 90min | HD | COLOR | Drama

시놉시스

제목 ‘어이그, 저 귓것’은‘ 어이그, 저 바보같은 녀석 ’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표현이지만‘, 귓것’은 더 나아가‘귀신의 것’,혹은‘귀신이 데려가 버려야 할 바보같은 녀석’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제주의 작고 아름다운 시골 마을. 소소한 일상이 펼쳐지는 그곳에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갖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 중에는 젊은 시절 예술가를 꿈꾸며 방랑하다 나이가 들어 퇴물이 되어버린 노인과 그를 업수이 여기는 듯하지만 사실 애정을 갖고 대하는 할머니, 원대한 청춘의 꿈을 갖고 고향을 떠났지만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어 고향에 돌아온 가수 용필, 그의 젊은 시절을 쏙 빼어 닮은 듯 어리숙한 뽕돌과 댄서 김... 이렇게 조금씩 모자란 듯 보이는 사람들이지만, 이들이 우리의 주변을 이루는 삶들이며 또한 청춘의 추억을 가진 우리의 모습일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들의 삶의 이야기가 제주의 소리와 함께 어우러진다.

감독

  • 오멸
    • 오멸
    • 오멸은 1998년부터 문화 집단 ‘테러 J’와 거리예술제 ‘머리에 꽃을’ 대표를 거쳐 자파리 연구소를 만들었다. 단편 <립스틱 짙게 바르고>, <머리에 꽃을> 이후, 2009년 장편 <어이그 저 귓것>이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1년 작품 <뽕똘>, <이어도>에 이어,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 2>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CGV 무비꼴라주상 외 3개 부문을 수상했고, 29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다섯 번째 작품 <하늘의 황금마차>를 개봉준비 중이며, 차기 작품을 구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