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던 루이스 카르데이는 일곱 살 때 혈우병으로 인한 관절병증에 걸려 큰 수술을 받고, 제대로 걷지 못하게 된다. 클럽에서 탱고를 부르던 아버지도 갑자기 세상을 떠나지만, 카르데이는 그런 시련들을 잘 견뎌내고 같은 마을에 사는 이네스와 결혼해서 아들까지 얻는다. 아들이 태어나자 아버지의 뒤를 이어 탱고 가수가 되기로 결심한 카르데이는 안토니오 피사노라는 뛰어난 아코디언 연주자까지 만나게 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카르데이는 오랫동안 피사노와 콤비를 이루어 큰 성공을 거두지만 평생 자신을 돌봐준 어머니의 죽음으로 큰 상처를 입고, 마리아라는 젊은 여인과 사랑에 빠진다. 한 탱고 가수의 굴곡 있는 삶을 그린 이 작품은 1945년에 태어나 2000년 세상을 떠난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탱고 가수 루이스 카르데이의 전기 영화이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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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브리엘 아레귀
  • 가브리엘 아레귀는 2002년 직접 각본과 제작을 맡은 <개 도살자>로 감독 데뷔했다. 이 영화는 부에노스아이레스독립영화제, 뉴욕영화제, 바르샤바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엘 토르칸>은 2008 카이로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