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조그만 아이의 두 손이 건반 위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멜로디가 울려 퍼진다. 아이는 마치 세상에서 이보다 더 쉬운 일은 없다는 듯 손가락을 움직인다. 놀라운 연주를 보여주는 이 두 손은 여섯 살짜리 소년 앙드레 마티유의 것이다. 런던, 뉴욕, 파리, 그리고 전 세계의 콘서트 홀을 뜨겁게 달구며 청중들을 사로잡았던‘캐나다의 꼬마 모차르트 ’. 그에게 쏟아지던 찬사와 갈채들은 성공을 향한 탄탄대로를 보장하는 것처럼 보였다. <비운의 천재 앙드레 마티유>는 천재 꼬마 피아니스트가 걷게 되는 인생역정을 음악과 함께 펼쳐 보여준다. 아찔한 성공의 정상에서 고통의 심연까지, 행복을 꿈꾸던 낭만적이고 열정적인 작곡가의 인생 이야기는 비극적인 음표 위에서 연주된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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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뤽 디온느
  • 뤽 디온느는 퀘벡 주정부에서 주요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었다. 1996년 자신의 첫 시나리오인 <오메르타, 침묵의 법칙>으로 수상함으로써 작가로서의 성공적인 경력을 시작하였다.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오로라>(2005)로 감독 데뷔했으며, 이 작품은 캐나다에서 커다란 호평을 받은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