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수현의 무명밴드‘ Rain & Rain ’은 잘나가는 걸그룹‘N걸즈 ’의 공연 오프닝밴드로 무대에 오른다. 객석의 반응은 신통치 않지만‘ N걸즈 ’의 멤버 지은은 수현의 가창력에 반하고, 둘은 사랑을 시작한다. 하지만 지은의 엄마는 둘의 결혼을 반대하며 헤어질 것을 강요한다. 결국 동거를 선택한 지은은‘ N걸즈’를 무단으로 이탈하고, 수현은 무명 밴드생활을 계속한다. 비록 어려운 생활이지만 둘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가 행복하기만 한데... <비처럼 음악처럼>은 김현식의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으로, 핑클, 김건모, YB 등 많은 유명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김남경 감독의 유작이다. 통속적인 측면이 많은 멜로드라마이지만 바비킴, 임재범, 이은미 등 많은 가수들이 사운드트랙 작업에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고, 김남경 감독은 마지막 편집작업 도중 갑자기 세상을 떠나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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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경
  • 1964년 제천에서 출생한 김남경 감독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1998년 김원준의 뮤직비디오 <가까이>를 시작으로 핑클의 <루비>, <내 남자친구에게>(1998), 윤도현의 <사랑할거야>(2003), 박혜경의 <안녕>(2004)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2002년 제1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뮤직비디오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바있다. <비처럼 음악처럼>은 그의 장편데뷔작이자 유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