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다큐멘터리의 내용은 크게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가 위장폐업에 대항한 콜트/콜텍 기타제조회사 노동자들의 힘겨운 복직투쟁이라면, 다른 하나는 작년 12월 9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위한 콘서트’에 참여한 인디 뮤지션들의 이야기이다. 영화는 이들 뮤지션이 각자 간직하고 있는 콜트 기타에 대한 추억을 들려주는 한편, 그들이 콜트/콜텍 노동자들과 서로 소통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은 라이브클럽에서 연주자와 관객으로 만난 이들은 다시 거리의 투쟁현장에서 만난다.

감독

• 
  • 김성균
  • 1972년 서울 생으로 1998년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RTV 다큐멘터리시리즈 중 <다른 세상을 꿈꾸다 - 아줌마 교사가 되다> (2009)의 연출, 촬영, 편집을 맡았다. <기타 이야기>는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