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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칭 포 슈가맨 / Searching for Sugar Man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10 조회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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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011 | 85min | DCP | COLOR | Documentary
시놉시스
시스토 로드리게즈는 1970년대 미국 포크록의 가장 독특한 아이콘이었지만 실제로 그런 대우를 받지는 못했다. 단 두 장뿐인 앨범은 비평적으로 찬사를 받았지만 판매량은 저조했고, 로드리게즈는 끔찍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문만을 남긴 채 홀연히 사라졌다. 그러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흘러 들어간 그의 음반은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놀라운 성공을 거둔다. 인종분리정책에 억눌린 나라에서 그의 노래에 담긴 반체제적인 메시지가 대중과 소통한 것이다. 30년의 세월이 지나 남아공의 음악평론가와 중고음반가게의 주인은 각자의 방식으로 로드리게즈의 흔적을 찾아 나섰고, 자살한 줄 알았던 그가 디트로이트에 살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미국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그 목소리는 바로 음반을 통해 수백 수천 번 들어 익히 알고 있는 로드리게즈의 음성이었다. 이제 이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잊혀진 가수는 아직까지 자신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러 긴 여행을 떠난다. 로드리게즈는 남아공을 제외한 어떤 나라에서도 인정 받지 못하며 사라져버린 비운의 가수였지만 그의 음악은 진정성 넘치는 목소리와 울림이 큰 가사로 많은 남아공 뮤지션과 팬에게 영향을 끼쳤다. 어떻게 이런 매력적인 노래들이, 이런 뛰어난 가수가 묻혀 있을 수 있었을까? 이 동화 같은 이야기는 로드리게즈의 매력적인 노래들과 함께 믿을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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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릭 벤젤룰
- 1977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말릭 벤젤룰은 지난 12년 동안 뷔욕, 크라프트베르크, 스팅, 엘튼 존, 마돈나, U2 같은 유명 뮤지션에 대한 단편 다큐멘터리들을 만들었다. 그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 <서칭 포 슈가맨>은 선댄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안타깝게도 2014년 5월 13일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