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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햅스 러브 / Perhaps Love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20 조회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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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2005 | 106min | HD | COLOR | Musical
시놉시스
홍콩 최고의 스타인 지엔은 중국의 흥행감독 니웨의 뮤지컬영화에 캐스팅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상대역이자 감독 니웨의 연인 손나와 재회한다. 10년 전 베이징에서 영화학도와 무명가수로 만났던 두 사람은 첫눈에 사랑에 빠졌었지만 손나는 성공을 위해 냉정하게 지엔을 떠났었던 것. 두 사람의 관계를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영화촬영은 시작되고, 촬영이 거듭될수록 지엔과 손나 그리고 니웨의 삼각관계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전개된다. 62회 베니스영화제 폐막작이자 춤과 노래가 인상적으로 어우러진 뮤지컬 영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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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가신
- 1962년 홍콩에서 태어난 진가신은 미국에서 공부한 후 1983년 오우삼 감독을 만나면서부터 영화계에서의 경력을 시작하게 되었다. 데뷔작 <쌍성고사>(1991)는 홍콩영화제에서 최우수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을 거두었고, 1992년에는 영화사 UFO를 공동설립하여 <아이니 아이워>(1993), <금지옥엽>(1994), <첨밀밀>(1996) 등 뛰어난 흥행성적을 거둔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했다. 이 중 장국영 주연의 <금지옥엽>은 홍콩영화제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첨밀밀> 역시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작품상, 최우수감독상 등 9개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진가신은 1998년 드림웍스 SKG에서 첫 헐리우드 진출 작품인 <러브레터>를 제작했고, 2000년에는 아시아 각국의 재능있는 공동 작업자들을 모아 어플라우스 픽쳐스를 설립하여 <잔다라>(2001), <봄날은 간다>(2001), <쓰리>(2002) 그리고 <춘천회화동학회>(2006) 등의 작품을 제작했다. 2005년 진가신은 중국시장 상륙의 첫 시도로 중국 본토에서 전체 뮤지컬 장면을 촬영한 <퍼햅스 러브>를 연출했는데, 이 작품은 그 해 중국, 홍콩, 대만에서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영화 중 하나였고 제62회 베니스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초청되기도 했다. 그 후 그는 이연걸, 유덕화 주연의 <명장>(2007)을 연출했고 이동승 감독의 <무간도 IV-문도>(2007)를 제작했으며, 중국 영화시장의 미래를 위해 후배 양성과 중국어 기반의 영화를 소개하기 위하여 2009년 진덕삼 감독의 <8인: 최후의 결사단> 제작에도 참여했고, 다음 연출 작품인 <무협>(2011)은 제64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또한 2012년에 열린 제36회 홍콩국제영화제는 영화산업에서 진가신의 뛰어난 업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주목해야 할 감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