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1979년 어느 날, 테라스가 있는 리킨의 새 집으로 이사 온 마그누스와 아들 니콜라이는 걸림돌을 만나고 만다. 그들이 사는 동네는 보수적인 곳이라 건축가이면서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히피족 마그누스는 늘 튈 수 밖에 없다. 그는 언제나 아무 조건 없이 아들 편에 서고 아낌없이 지원하며, 심지어 아들이 무관심할 때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 작품은 도시 외곽에 사는 괴짜와 사고뭉치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반항, 펑크 록, 그리고 갈등을 그린 영화다. 무엇보다 예사롭지 않은 부자 관계가 돋보이며, 아무리 떼어 내려 해도 뗄 수 없는 끈끈한 관계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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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옌스 리엔
  • 단편 <문 닫아>(2000)와 <자연유리>(2001)가 칸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베를린영화제에서 상영된 첫 장편 <조니 뱅>(2003)에 이어 두 번째 장편 <성가신 남자>(2006)는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되어 수상한데 이어 토론토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에서 30개 이상의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