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뮤지션을 꿈꾸지만 특출난 경력도, 재능도 없는 존은 우연히 인디밴드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된다. 밴드의 중심에는 노래할 때, 샤워할 때 조차 커다란 탈을 벗지 않는 프랭크라는 남자가 있다. 그에게 음악성을 인정받을 기회를 얻은 존은 앨범 작업과정을 트위터와 유튜브에 올리고, 이로 인해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기회까지 얻는다. 하지만 음악을 서로 즐기고 싶은 밴드 멤버들과 사사건건 충돌하는 존. 설상가상으로 프랭크의 불안증세는 나날이 심해진다. 게다가 존은 프랭크의 탈을 벗기려고까지 하는데... 과연 이들은 데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까?

감독

• 
  • 레니 애브라함슨
  • 더블린에서 태어난 레니 애브라함슨은 첫 단편 <쓰리 조>로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한 뒤 많은 CF를 연출하며 주목받았다. 두 번째 작품 <개러지>(2009)는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었고 Irish Film and Television Awards에서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네 번째 작품 <프랭크>는 2014년 선댄스영화제에 공개되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