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유학파 여성 지휘자 ‘펑’은 NPO 오케스트라 수석주자 ‘통’을 만난다. 성향이 다른 두 사람은 타이완 국립극장 원장의 상상력과 신비로운 악보 일부분, 그리고 묘하지만 익숙한 원주민 부족 멜로디로 구성된 올해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을 맡게 된다. 그 프로젝트는 부족 음악과 클래식 교향곡을 접하는 것이다. 촉박한 일정과 경영자의 압박 사이에서 과연 두 사람은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대만 소수민족의 음악과 클래식을 결합한 독특한 음악영화.

감독

• 
  • 우 미선
  • 대만 타이베이 출신으로 1995년 뉴욕시립대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우등으로 졸업했다. 우 미선은 대만으로 돌아가 자신만의 독창적인 장편영화와 다큐멘터리 작업을 계속하고있다. 그는 초현실적 상상력과 영화에 스며든 부조리함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픽션과 현실을 넘나들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