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문화기관들이 파산하고 마피아와 신흥 재벌이 결탁한 아르메니아. 알릭은 오케스트라의 뛰어난 ‘거장’ 클라리넷 연주자이다. 그는 악단의 중요한 스폰서가 살해당하자 위협을 받게 되고, 어느 밤, 살인청부업자의 미스테리한 전화기를 갖게 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오케스트라를 살리려는 알릭은 ‘거장’이라고 알려진 킬러의 임무를 맡아 수행하려 하지만 킬러가 아닌 거장 뮤지션일 뿐이다.

감독

• 
  • 레봉 미나지앙
  • 아르메니아 출신의 레봉 미나지앙은 구소련의 파라자노프, 미하일로프, 타르코프스키 등의 영향을 받으며 어린 시절부터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아르메니아에서는 배우로, 프랑스에서는 시나리오 작가로, 그리고 러시아에서는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습득했다. 영상과 아름다운 이야기에 대한 열정으로 영화를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