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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가리타의 선율 / Medium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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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Argentina | 2020 | 71min | DCP | Color, B&W | Documentary

시놉시스

마르가리타 페르난데스는 90대에 이른 아르헨티나의 피아니스트다. 영화는 그를 과거의 영광을 회고하는 말년의 피아니스트로 기록하는 대신, 당당한 현역 예술가로 바라본다. 피아노 건반 위의 주름진 손, 무대 위에서의 느린 발걸음 끝에 울려 퍼지는 총명한 목소리, 젊은 음악 학도에게 건네는 다정한 조언, 고전 음악만이 아니라 실험적인 퍼포먼스에 접근하는 태도 등에 영화의 시선이 머문다. 그가 카메라를 바라보며 과거의 기억을 되새기고, 자신이 연주해온 수많은 곡들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피아노 건반 위로 손을 가져가 자신에게 집중할 때, 우리는 그가 살아온 예술의 궤적뿐만 아니라, 그를 '현재'의 예술가로 만드는 동력을 경험하게 된다. (남다은)

감독

  • 에드가르도 코사린스키
    • 에드가르도 코사린스키
    • 에드가르도 코자린스키는 30년 동안 거주했던 파리를 떠나, 현재 고향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작업하며 살고 있다. 그는 픽션과 다큐멘터리의 경계에 위치한 작품들로 주목을 받아왔으며, 여러 언어로 번역된 장단편 소설들과 에세이로 문학적 업적을 인정받아 2018년 '가르시아 마르케스'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