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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탱고 / On the Road, Khaosan Tango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6 조회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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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Korea | 2020 | 98min | Color | Drama
시놉시스
영화는 감독이 우연히 접한 [온더 로드, 카오산 로드]라는 책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을 읽고 처음 태국을 다녀온 후 10년간 아이디어를 숙성시켜온 감독은 마침내 <카오산 탱고>라는 영화를 세상에 내놓았다. 과거에 사로잡힌 남자와 현재를 살아가는 여자. 그들은 모두 풀리지 않는 과거의 상처를 안고 있다. 영화에는 시종일관 탱고 선율이 흐른다.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겨울 Invierno Porteno’을 비롯해서, ‘다양하게 변주되는 라 벤타나’의 아름다운 곡들이 각 인물들에게 탱고 감성의 색을 입힌다.
상실과 기쁨, 슬픔과 쓸쓸함, 기쁨과 해소라는 모든 감정이 강렬하게 녹아있는 서사와도 같은 탱고 ‘Invierno Porteno’처럼, 이 영화 역시 달콤쌉싸름한 상실 속에서 결국 해소되는 감정의 서사를 아름다운 이국 풍경 속에 담아낸다. (맹수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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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삼
-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지만, 영화에 대한 꿈을 안고 대학원에 진학해 영화 연출과 이론을 공부했다. 졸업 이후에는 영화정책 분야에서 한국 영화 제작 환경 개선과 영화 다양성 확대를 위한 일들을 주로 해왔다. <카오산 탱고>(2020)는 그의 장편 데뷔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