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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에서 만납시다 / Let's Meet at Walkerhill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6 조회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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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South Korea | 1966 | 98min | DCP | Color | Drama
시놉시스
1962년에 문을 연 ‘동양 최대의 유흥지’ 워커힐은 물론, 서울 시민회관과 텔레비전 방송국, 거기에 ‘한국의 비틀스’가 출연하는 젊은이들의 클럽(?)까지 훑으며 1960년대 중반 대중음악계의 다양한 모습을 충실히 담아 낸 작품. 주인공 신인 가수가 전쟁 때 헤어진 아버지와 오해로 어긋난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 구조는 다소 허술한 편이지만,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음악적 볼거리는 오히려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대중적 흥행 포인트를 포착하는 데에 능했던 한형모 감독의 연출 감각이 잘 반영된 작품이다. (이준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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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형모
- 만주에서 미술학교를 나와 일본예술대에서 미술 공부를 하다가 중단하고 일본 동보영화사에서 촬영으로 데뷔하여 <자유만세>등을 촬영했다. 한형모 프로덕션을 창립하고 여순사건을 영화화한 <성벽을 뚫고> 49년 감독으로 데뷔한 이래 67년 은퇴작 <엘레지의 여왕>에 이르기까지 30여 편의 영화에서 촬영기사와 영화감독으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