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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 / TINA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6 조회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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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United States | 2020 | KP | 119min | DCP | Color | Documentary
시놉시스
티나 터너. 그녀는 멀티 플래티넘 뮤지션이고,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100명의 위대한 아티스트’에 선정된 인물이며,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자신의 별을 갖고 있기도 한 락의 여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티나 터너는 전 남편이자 음악적 파트너였던 아이크 터너에게 성적, 경제적으로 착취당한 인물로 기억되어 왔다. 전남편과 이혼한 지 3년 뒤인 1981년, 그녀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전남편에게 학대당한 사실을 공개한다. 2012년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다니엘 린제이 감독과 그의 동료 T. J. 마틴은 바로 이 인터뷰에서 영화의 모티프를 얻었다. 영화는 1960~1970년대 음악적 성공을 거둔 ‘아이크-티나’ 듀오 뒤에 드리운 그림자를 수면 위에 올리지만, 그렇다고 학대에 관한 진부한 다큐멘터리로 빠지지 않는다. 대신, <티나>라는 영화 제목이 암시하듯이, 영화는 철저히 그녀 자신의 목소리와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재발견하고 자신의 역사를 다시 써 내려간 위대한 여성 아티스트를 설득력 있게 묘사한다. 거대한 스타디움 수만 명의 관중 앞에서 자신의 히트곡 ‘Private Dancer’를 불렀을 때, 그녀의 나이 45세였다. 그녀가 자신을 젊은이들의 전유물이었던 록의 여제로 귀환시킨 이 노래를 컴백작이 아닌 데뷔곡이라 말하는 이유이다. 이 영화 속에서 우리는 고난을 극복하고 자아를 찾아 나선 여성 팝스타의 헤로이즘과 조우한다. (맹수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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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린제이, T.J 마틴
- 댄 린제이와 T.J. 마틴은 공동 연출로 아카데미상과 에미상을 수상했다. 데뷔작인 〈언디피티드〉(2011)는 테네시 주 노스 멤피스에서 고군분투하는 풋볼팀을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로, 2012년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이후 1992년 로스엔젤레스 시민 소요 사태를 기존 기록 자료로 엮어 제작한 후속작 〈LA92〉(2017)는 2017년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부문 프라임타임 에미 특별공로상을 수상하였고, 2018년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티나〉는 그들의 세 번째 장편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