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집시 음악을 배우기 위해 영국에서 세르비아로 온 페이스는 바이올리니스트 브랑코를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영화는 이 두 음악가의 사랑과 음악의 여정을 7년동안 가까이에서 기록한다. 문화와 언어의 차이에도 음악에 대한 사랑 하나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페이스와 블랑코, 그러나 세르비아 시골 마을을 넘어 그들의 음악 커리어가 성장할수록 그들의 관계는 위태로워진다. 영화는 이 젊은 음악가들이 사랑하고 미워하고 신뢰를 잃어가는 그 모든 과정을 기록하면서 동시에 그 속에서도 살아 숨쉬듯 함께 하는 집시 음악의 에너지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김소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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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서린 하트
  • 캐서린은 비콘스필드국립영화 텔레비전학교에서 킴 롱이노토와 션 맥알리스터 아래 수학하며 다큐멘터리 감독 석사과정을 마친 아일랜드 감독이다. <페이스와 브랑코>는 그녀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이다. 그녀는 이민자로서의 경험, 병렬적 관점과 타자적 인식에 매력을 느낀다. 독립영화를 감독하는 일 외에도 캐서린은 방송계에서 DV 감독으로 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