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10년 만에 강산에 밴드가 다시 뭉친다. 콘서트의 제목은 재회+1. 강산에는 32년차 한국 음악의 베테랑임에도 신인처럼 긴장한다. 무대의 막이 오르고, 옛 친구들과 그는 새로운 1년을 더한다.

프로그램 노트

가수 강산에가 10년 만에 ‘강산에 밴드’와 다시 뭉치기로 결심한다. 키보드 고경천, 베이스 민재현, 드럼 이기태, 기타 최만선을 불러 모은 공연 무대의 시발점은 다름 아닌 강산에가 보낸 문자 한 통. “보고싶다. 다시 연주하자!”. 모처럼 만의 협연이 낯설고 긴장되는 까닭인지 30년 넘는 베테랑 록커의 얼굴에는 긴장한 티가 역력하고, 종종 만족스럽지 않은 듯한 얼굴도 내어 보인다. 그럼에도 강산에라는 음악가를 좋아해 온 팬이라면, 그가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을 원년 멤버의 음향으로 즐길 수 있는 라이브 공연 장면에 매료되지 않기 어려울 것이다. (박꽃)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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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윤
  •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해 서울에서 영상활동 중. 모래내거동수상자들이 팀으로 윤상운, 황인성과 함께 재미난 영상들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