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2023년, 래리 와인스타인은 베토벤 9번 교향곡이 작곡된 후 200년 동안 인류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질문하면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세계적인 사건들이 래리를 영화 안으로 끌어들이며 영화는 개인적인 질문으로 이어진다. 이 영화는 아홉 명의 독특한 인물들을 따라가며 베토벤 9번 교향곡의 유산과 작곡가의 고난을 이해하고자 하는 과정과 더불어 가장 어두운 시대에도 음악이 줄 수 있는 영감에 대해 이야기한다.

프로그램 노트

저명한 다큐멘터리 감독 래리 와인스타인은 베토벤 9번 교향곡 2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를 의뢰받고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음악가들로 구성된 프리덤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9번 교향곡을 연주하는 과정을 따라가며 이 곡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기획을 진행하던 중 뜻밖의 비극에 맞닥뜨린다. 가자 근방에 거주하던 누이 부부가 하마스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베토벤 나인>은 개인의 비극으로부터 이어지는 전 인류의 비극인 현재의 전쟁 상황을 조명한다. 자유와 평화에서 오는 기쁨, 인류애를 노래하는 베토벤 9번 교향곡의 메시지는 어느 때보다 큰 울림을 준다. (최은영)

• 제작

  Jason Charters, Liam Romalis, Bernhard von Hülsen, Maria Willer

• 출연

  Keri-Lynn Wilson, The Ukrainian Freedom Orchestra, Gabriela Lena Frank, Leonard Bernstein, Steven Pinker, Rebecca Goldstein, Charles Schulz, Monika Brodka, Larry Weinstein

• 각본

  Larry Weinstein

• 촬영

  John M. Tran, Sven Jakob-Engelmann, Filip Drożdż

• 편집

  David New

• 음악

  Ludwig van Beethoven, Gabriela Lena Frank, Monika Brodka

• 사운드

  Vilius Keras, Sanjay Mehta, Gary Vaghan, Richard Spence-Thomas

감독

• 
  • 래리 와인스타인
  • 래리 와인스타인은 세계 최고의 음악 다큐멘터리 감독 중 하나로, 극적·실험적·다큐멘터리적 기법을 결합한 영화 약 마흔 편을 제작했다. 와인스타인의 첫 번째 영화인 <서곡 만들기: 커뮤니티 오케스트라 이야기>(1984)는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으며, <셉템버 송즈>(1994), <전쟁 교향곡: 스탈린에 대항한 쇼스타코비치>(1997) <라벨의 뇌>(2001)는 에미상을 수상했다. 그 외 다양한 작품들 또한 에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외에도 수십 개의 제미니상과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를 수상했다.

예매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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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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