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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 8인 공개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0-08-11 조회6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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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의 내일을 위해 모였습니다’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 8인 공개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심사위원.
‘신지혜’, ’오승욱’, ‘이명세’, ‘이한승’, ‘장영엽’.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본선 심사위원
‘이태현’, ‘전계수’, ‘최낙용’(좌측 상단에서 우측순).]
▲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본심 심사위원
▲ 다양한 분야의 영화계 전문가 8인 위촉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영화제)가 올해의 심사위원 8인을 공개했다. 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심사위원 5인, 영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본심 심사위원 3인으로 아나운서, 편집장, 감독, OTT플랫폼 대표, 시나리오 작가, 제작사 대표 등 다양한 영화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국내 최고의 영화 전문가 8인이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안전을 고려, 해외인사 초청을 배제한 대신 한국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인사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음악영화의 내일을 준비하겠다는 취지다.
장르의 구분 없이 음악을 소재로 한 최신 음악영화를 소개하는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의 심사는 5인이 맡는다. 1989년 영화 <개그맨>으로 데뷔,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형사 Duelist>(2005), (2007) 등 아름다운 미장센과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심사위원장 이명세 감독을 필두로 CBS-FM ’신지혜의 영화음악’ 진행자이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인 신지혜 아나운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를 집필한 시나리오 작가이자 <무뢰한>(2015)의 감독으로 한국에 없었던 우아한 느와르를 선보인 오승욱 감독, 영화 <창궐>(2018), <미스터 주: 사라진 VIP>(2019)의 제작자인 리양필름 이한승 대표, ‘씨네21’ 의 다양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장영엽 편집장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올해 국제경쟁부문에 선정된 7편의 경쟁작 중 1편을 엄선한다. 대상작에게는 총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본심 심사위원은 3인이다. 전계수 감독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를 운영하는 이태현 대표이사, 예술영화관 협회 최낙용 대표다. 2006년 유령이 등장하는 한국 최초의 뮤지컬 영화 <삼거리 극장>으로 데뷔,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감독상을 거머쥐며 혜성처럼 나타난 전계수 감독은 그 해 뮤지컬 공연 <내사랑 내곁에>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2014년에는 씨네 뮤지컬 <이국정원>을 각색, 연출하는 등 음악영화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감독이다. 프로듀서로 KBS에 입사, 예능국, 교양국, 뉴욕 특파원, 콘텐츠 사업국장 등을 거치며 쌓아온 연출력과 국내외 영상 산업의 내일을 내다보는 예리한 시각으로 국내 대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웨이브(wavve)를 이끌고 있는 이태현 대표이사와 예술영화 수입과 배급에 앞장서 온 영화사 ‘백두대간’에서 이 십여 년간 재직하며 한국예술영화 발전의 근간을 마련한 전국 예술영화관 협회의 최낙용 대표 역시 심사에 참여하여 총 1억 원 가량의 제작지원을 움켜쥘 최종 선정작들을 엄선한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최종 선정을 위한 본선 피칭 행사인 ‘피치 펀치’는 영화제 기간인 8월 15일(토) 메가박스 제천 5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피칭 선정작은 호러 음악영화인 <구전가요>(이병훈), 뮤지컬 음악영화 <언니를 기억해>(조하영), 버스킹을 주제로 한 <블루시티서울>(정성준), 장편 음악영화 <밤이 길어 생긴 일>(문재웅), <포코 아 포코: 조금씩 서서히>(김영준), 다큐멘터리 형식의 음악영화 <블루>(김영환), <지고,지순>(고승환)의 총 8편으로 음악영화가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작들이라는 평이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전환된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3일(목)부터 17일(월)까지 온라인 공식 채널을 통해 개최된다. 개막작 등 상영작은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에서, 이벤트와 음악 프로그램 등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 네이버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