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젊은 쿠바 뮤지션인 루이와 티토는 유명해져서 하바나를 떠나는 꿈을 가지고 있다. 루이는 아내 카리다드와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고, 티토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간다. 처음으로 대형 콘서트에서 리허설을 하던 중, 두 사람은 두 명의 스페인 프로듀서가 신인 발굴을 위해 쿠바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생일대의 기회를 맞이한 두 사람. 과연 그들은 스페인을 뒤흔들 스타가 될 수 있을까?

감독

베니토 잠브라노

1965년 스페인 레브리하 출생. 쿠바의 로스 바노스 산 후안 국제영화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한 후 단편 연출과 장편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첫 장편 연출작인 <솔라스>는 1999년 베를린 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 및 파노라마 관객상 그리고 2000년 브뤼셀 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비롯 하바나와 스페인의 영화제에서도 여러 영화상을 수상했다. <하바나 블루스>는 잠브라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