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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소리 / The Sound of Silents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5 조회5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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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일로나 지오크
시놉시스
빌리 좀머펠트씨는 현존하는 마지막 무성영화 실황 연주가이다. 감독은 음악에 대한 그의 기억을 통해 20세기 초반의 영화적 경험을 21세기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고전 무성영화의 영상은 좀머펠트씨의 라이브 연주와 만나 기나긴 역사를 투영하고, 좀머펠트씨의 연주는 그의 위대한 재능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주인공이 된다. <침묵의 소리>는 한 인물의 인생사임과 동시에, 자신에게 진실했던 한 남자의 감성적 초상이기도 하다. 올해 102살인 빌리 좀머펠트 씨는 1920년대 독일 무성영화의 전성기에 무르나우, 프리츠 랑 등이 만든 작품의 실제 피아노 반주를 했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지금까지도 연주를 계속하고 있다. 무성영화와 현장연주에 대한 노대가의 사랑과 열정이 가슴 가득 느껴지는 다큐멘터리.
감독
일로나 지오크
1968년 폴란드에서 태어나 영국으로 이주한 뒤, 뉴욕과 모스크바, 프랑크푸르트에서 수학했다. 작가와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큐멘터리 대표작으로는 <쥬리 블라소프의 두 번째 승리 Der zweite Sieg des Jurij Vlasov>(1989), <샬롬, 나의 카지미어즈 Du mein Kazimierz, Shalom>(1990), <그 거리와 집은 어디인가? Wo ist die Strasse, wo ist das Haus> (1993), <튀니지 여행 Die Reise nach Tunesien>(1993), <백작과 동지The Count and the Comrade>(2003-200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