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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클랙스턴 - 사진 속의 재즈 / Jazz Seen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조회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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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독일/미국 | 2001 | 75min | 35mm | COLOR | Documentary | Musical
시놉시스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치 트럼펫 소리가 울려 나올 것 같은 쳇 베이커의 공허한 사진을 기억할 것이다. 그것은 2006년 세상을 떠난 윌리엄 클랙스턴이라는 사진작가가 남긴 수많은 재즈 뮤지션들의 사진 가운데 한 장일 뿐이다. 윌리엄 클랙스턴은 1950년대 초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50여 년 동안 최고의 순간을 포착해 온 한 사진작가로 많은 재즈 음반의 재킷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 작품에는 게리 멀리건과 쳇 베이커로부터 다이안 크롤에 이르는 재즈 뮤지션들은 물론이고 배우 스티브 맥퀸과 데니스 호퍼, 그리고 부인이기도 했던 톱모델 페기 모피트에 이르기까지 그가 카메라에 담았던 수많은 피사체들과의 만남이 즉흥연주처럼 펼쳐진다. 사진작가로 명성을 떨치게 된 과정과 촬영에 얽힌 흥미로운 뒷이야기, 그리고 생전에 윌리엄 클랙스턴이 촬영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사진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도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다. 이번 주제와 변주 섹션에 상영되는 <유러피안 재즈의 모든 것>을 만들기도 한 줄리안 베네딕트 감독의 2001년 작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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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안 베네딕트
- 배우 출신 감독으로, 드러머 치코 해밀튼의 음악에 매료되어 그에 관한 다큐멘터리 <치코 해밀튼 - 다른 드러머에 맞춰 춤추기>(1994)를 만들었다. 다음 작품 <블루 노트 - 모던 재즈 이야기>(1997)는 피바디상 수상과 함께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사진 속의 재즈>(2001)에 이어 <네 것을 연주해라 - 유럽 재즈 이야기>(2006) 등 여러 편의 음악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