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알트만의 재즈 '34 / Robert Altman's Jazz '34 > 영화정보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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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알트만의 재즈 '34 / Robert Altman's Jazz '34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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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미국 | 1996 | 75min | 35mm | COLOR | Documentary | Musical

시놉시스

지난해 세상을 떠난 로버트 알트만 감독은 <내쉬빌>, <캔자스 시티>, 그리고 마지막 작품인 <프레리 홈 컴패니언>에 이르기까지 음악과 관련된 여러 작품을 만든 바 있다. 그는 1996년 영화 <캔자스 시티>를 만들면서, 이 독특한 영화를 통해 자신의 고향에 있던 1930년대 음악 클럽의 전형적인 밤을 재창조했다. 1920,30년대 캔자스 시티는 당시 미국에서 가장 많은 클럽들이 모여 있던 가장 중요한 음악 도시였고, 매일 밤 스윙과 블루스가 흐르는 곳이었기 때문에 영화에서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도 클 수밖에 없었다. 알트만 감독은 데이비드 <팻헤드> 뉴먼, 론 카터, 조슈아 레드만 같은 동시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기용하여 콜맨 호킨스, 카운트 베이시, 듀크 엘링턴 등 그 시절의 음악을 새롭게 해석한 연주로 영화를 장식했고 영화와 별도로 그들의 연주만을 필름에 담아낸 것이 바로 이 작품이다. 영화 <캔자스 시티>에 출연하기도 했던 가수 해리 벨라폰테의 내레이션과 함께 70여분 동안 펼쳐지는 흥겨운 빅밴드 재즈의 한마당.

감독

로버트 알트만

1925년 캔자스 시티에서 출생. 로버트 알트만은 1970년 로 형식적인 측면에서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장르 해체를 시작하면서 많은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장르 해체는 <빈센트와 테오>(1990), <플레이어>(1992) 같은 작품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현대 세상을 그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평행 구조의 이야기와 플롯은 <내쉬빌>(1975)과 <숏컷>(1993)에서 분명하게 보이고 있다. <프레리 홈 컴퍼니언>을 마지막 작품으로 81세의 나이로 2006년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