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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르와 아스마르 / Azur and Asmar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조회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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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 2006 | 99min | 35mm | COLOR | Animation | Musical
시놉시스
<아주르와 아스마르>는 <키리쿠와 마녀> (1998), <프린스 앤 프린세스> (2000), <키리쿠 키리쿠> (2005) 등으로 이미 한국관객들에게 낯익은 프랑스 아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셸 오슬로 감독의 신작으로 3D와 2D를 절묘하게 매치시킨 아름다운 색감이 특히 돋보이는 작품이다. 파란 눈에 하얀 피부의 아주르와 검은 눈에 검은 피부의 아스마르. 둘은 아주르의 유모이기도 한 아스마르의 엄마가 들려주는 요정 ‘진’의 이야기를 들으며 형제처럼 커간다. 검은 산에 갇힌 요정 진을 서로 먼저 구하러 가겠다며 싸우던 둘을 못마땅하게 여긴 아주르의 아버지는 아주르를 기숙학교로 보내고, 유모와 아스마르를 성에서 내쫓아버린다. 시간이 흘러, 청년이 된 아주르는 요정 진을 찾아 먼 여행을 떠나지만 배가 난파되어 낯선 땅에 도착하고 그의 불길한 파란 눈 때문에 곤경에 처한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아주르와 아스마르>는 작품이 가진 예술성 외에도, 인종이 다른 두 주인공을 통해 인종차별을 비판하는 사회성으로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다. 특히 <베티 블루 37.2>, <연인>, <잉글리쉬 페이션트>, <타인의 삶> 등의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가브리엘 야레가 이 작품의 영화음악을 맡아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준다.
감독
미셸 오슬로
1964년 프랑스 출생. 아프리카 민담에 토대를 둔 첫 장편 <키리쿠와 마녀>(1998) 이후, 세계 여러 나라의 민담을 소재로 서양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그림자 인형극 형식을 빌어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프린스 앤 프린세스>(2000), <키리쿠, 키리쿠>(2005) 등을 발표해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 <키리쿠와 마녀>로 1999년 안시 애니메이션 영화제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