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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자 그리고 파두 이야기 / Mariza and the Story of Fado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조회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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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영국, 포르투갈 | 2006 | 55min | COLOR | Documentary | Musical
시놉시스
‘숙명’이라는 뜻의 파두(Fado)는 포르투갈의 아름답고 힘이 있는 전통음악으로 슬픔과 그리움의 음악이자 사랑의 시를 전달하는 노래이다. 브라질과 아프리카에서 온 노예들에 의해 리스본의 허름한 부두에서 19세기 초에 생겨난 파두는 아말리아 호드리게스에 의해 널리 알려졌지만, 언어의 한계와 독특한 정서로 인해 그 이상의 인기를 얻지 못한 장르였다. 하지만 최근 마리자라는 가수를 필두로 새로운 파두의 물결이 등장했고, 이들의 노래는 세계인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2006년 9월 서울에서도 공연을 한 바 있는 마리자는 모잠비크에서 태어나 1974년 포르투갈로 이주했고, 읽고 쓰기를 배우기 전부터 파두를 불렀다고 한다. 그녀가 부르는 파두는 전통적인 파두에 비해 더 감미롭고 더 활기 있는 연주로 플루트, 아코디언, 퍼커션 등 비전통 악기도 과감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 영화는 마리자와 다른 파디스타, 뮤지션들과 전문가들의 공연과 인터뷰를 보여주면서 파도의 예술, 역사, 그리고 성장을 살핀다. 마리자는 말한다. “파두는 진화해야 합니다. 21세기로 나아가야 합니다. 포르투갈과 국민들이 진화했어요. 파두도 그래야 합니다.”
감독
사이몬 브러턴
사이먼 브러턴은 포르투갈에서 아프가니스탄까지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음악에 관한 수많은 다큐멘터리를 찍어온 영국 텔레비전의 선도적인 감독이다. 월드 뮤직 잡지 <송라인>의 편집자이자, 전세계의 대중음악과 전통음악에 대한 필수 교본인 <월드 뮤직 간략 안내>의 공동 편집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