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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비트 / Drumbeat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조회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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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필리핀 | 2007 | 90min | Drama
시놉시스
어떤 것을 너무 원한 나머지 그것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드럼비트>는 필리핀 마닐라의 빈민가를 배경으로 자신의 드럼을 가지고 싶어하는 한 소년의 열망과 좌절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드럼을 사기 위해 열심히 돈을 모으는 14살의 사춘기 소년 제이슨. 그러나 제이슨의 주변환경은 그의 소박한 꿈조차도 허락하지 않는다. 곧 출산을 앞둔 어머니와 여자친구를 임신 시킨 그의 형 빌리 등 제이슨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돈을 필요로 한다. 결국 제이슨과 빌리는 그들 주변을 맴도는 건달 친구 파블로와 함께 낙태비를 마련하기 위해 작은 범죄를 계획하지만 상황은 그들이 전혀 예기치 못한 파국으로 치닫는다. 짧은 기간내에 영화를 완성하기로 유명한 필리핀의 젊은 영화작가인 아돌포 알릭스 주니어의 최신작 <드럼비트>는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마닐라 빈민가의 처절한 삶을 거친 질감의 흑백 화면 속에 효과적으로 담아 낸다. 배경음악을 대신하며 영화 전반에 흐르는 파편적인 드럼 사운드는 필리핀의 또 다른 젊은 감독 카븐 드 라 크루즈의 솜씨로 영화에 긴박감을 더한다. (정우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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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돌포 알릭스 주니어
- 다작으로 유명한 필리핀의 젊은 영화감독인 아돌포 알릭스 주니어는 짧은 기간 내에 영화를 완성하기로 유명하며 2007년 한 해 동안 4편의 장편을 완성하기도 했다. 그의 장편 데뷔작인 <돈솔>은 일본의 아시아 해양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필리핀 후보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각본가로도 활동 중이며 TV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염소>(2007), <나르스>(2007), <바타네스>(2007)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