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16세기 프라하. 한 유대인 랍비가 유대인들의 처형을 막아주기 위한 수호신으로 거대한 진흙 생명체인 골렘을 만들어 그 속에 생명을 불어넣으려 한다. 그러나 사악한 랍비의 조수는 골렘을 자신의 야욕을 채우기 위한 범죄에 이용할 생각에 골렘을 조종하고, 마침내 랍비의 아름다운 딸까지 납치하도록 시킨다. 그러나 랍비에게서 인간의 감정을 선사 받은 골렘은 결국에는 자신을 악용하는 조수의 사악함에 반기를 들게 된다. 독일 표현주의 무성 판타지영화의 걸작.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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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 뵈제
  • 1887년 베를린 출생, 1958년 사망한 독일의 영화 감독 겸 배우, 제작자. 1910년대에서 1940년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백 여 편이 넘는 영화를 연출하고 제작했다. 그의 수많은 영화들 중 후대에서 가장 높이 평가 받으며 기억되고 있는 작품은 역시 파울 베게너와 함께 작업한 1920년 작품 <골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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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울 베게너
  • 1874년 프러시아 공화국 출생으로 1948년 독일 베를린에서 사망했다. 배우, 시나리오 작가, 감독으로 활약했던 독일 표현주의 영화의 선구자로, ‘골렘’시리즈로 가장 크게 알려졌다. 법학을 전공했으나 일찍이 20대에 연기자로 전향했고 1912년부터 영화 매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1915년 첫 골렘 시리즈 작품을 연출한다. 골렘 시리즈 중 그에게 가장 큰 명성을 가져다 것은 1920년 연출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