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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헝가리아 / Made in Hungaria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조회586

본문

헝가리 | 2009 | 109min | 35mm | COLOR | Drama

시놉시스

모두가 서구로 망명하던 60년대 중반, 미키는 부모님을 따라 공산주의 국가 헝가리로 돌아온다. 미국의 자유로운 문화에 적응해있던 미키에게 독재국가의 삶은 너무나 고달프다. 어릴 적 친구들은 미키의 화려한 의상과 미국식 발음, 버디 홀리 레코드에 어색해 하기만 하고, 미키의 첫사랑은 그에게 냉담하기만 할 뿐이다. 동네의 터프가이 로네는 미키의 로큰롤 도전에 눈도 꿈쩍하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미키의 음탕한 음악이 십대 소녀들에게 어필하게 되자 당국은 아버지를 직장에서 해고하려 한다. 이제 공산주의 사회의 규칙을 따라야만 하는 상황. 그러나 이를 돌파하기 위해 미키는 지역의 장기자랑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이스타빈 타스나디의 자서전에서 영감을 받아 미클로스 펜요가 만든 뮤지컬인 <메이드 인 헝가리아>가 초연 된 것은 2001년이었다. 초연 직후 대단한 히트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는 이 뮤지컬을 본 감독 게르겔리 펀요는 이를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뮤지컬을 만든 미클로스 펜요가 음악을 시작하던 때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점이었고, 그 당시에 대한 기억이 뮤지컬 속에서는 유머와 인기 록 밴드, 헝가리아의 인기곡들, 댄스 장면, 세트, 연기 등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있다.

감독

  • 게르겔리 펀요
    • 게르겔리 펀요
    • 1966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출생한 감독 게르겔리 펀요는 고등학교 졸업 후 영화계에서 일하다 미국으로 이주, UCLA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2000년 첫 장편영화인 <쟈니 페이머스>로 헝가리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TV 시리즈를 넘나들며 매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치과의사를 죽여라!!>(2006), <빛나는 벽>(2007), <살아있는 역사 - 도모코스 믹사>(200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