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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콜링 / Berlin Calling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3-07-07 조회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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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독일 | 2008 | 109min | 35mm | COLOR | Drama
시놉시스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언더그라운드 테크노 DJ이자 작곡자인 마틴(DJ 이카루스)은 매니저이자 여자친구인 마틸드와 함께 전세계의 클럽을 돌며 공연 중이고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앨범을 발매하기 직전이다. 그러나 이 모든 계획은 그가 공연이 끝난 뒤 약에 중독되어 정신과 병동 응급실로 실려가면서 위기에 처한다. 마틴 역의 파울 칼크브레너는 실제 유명한 독일의 테크노 DJ로, 연기 데뷔작인 <베를린 콜링>에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신경쇠약에 걸린 뮤지션의 심리를 완벽히 연기해 낸다.
“보통 음악인들에 대한 영화에서 음악인들의 생존에 대한 투쟁은 항상 그들이 살고 있는 시대와 연관이 있다. 그리고 이런 점이 그 영화들을 그 사회에 대한 초상이자 그 시대에 대한 탐구로 만들었던 것이다. 로큰롤 스타에 대한 영화에서 아티스트들의 자기파괴적인 투쟁은 자주 그 세대에 대한 은유가 되어 왔다. 왜냐하면 그들의 투쟁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회에 대한 저항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나에게 있어 이 모든 초상들의 주제는‘예술과 광기’였다. 관객들은 일반적으로 아티스트가 완전히 폭발하거나 또는 그의 광기가 극한에 이르는 그 순간까지 긴장을 키워가면서 기다린다. 그러나 현재가 이렇게 흥미진진한데 우리는 왜 항상 과거를 다루는가? 유튜브 세대의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노트북으로 작곡을 하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가사는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는다. <베를린 콜링>은 전기영화가 아니다. 영화는 현재 베를린에 살고 있는 한 뮤지션의 삶을 따라가면서, 예술과 광기, 중독과 쾌락, 희망, 미래, 우정, 가족, 음악, 삶에 대한 욕망 그리고 사랑을 탐구한다.”- 감독의 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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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네스 슈퇴르
- 1970년에 출생한 한네스 슈퇴르는 독일영화아카데미에서 시나리오를 공부했다. 1990년부터 꾸준히 단편을 만들어 왔고, 2001년 본인의 단편을 발전시킨 <베를린은 독일에 있다>로 장편 데뷔했다. 이후 <오딘의 복수>, <유럽에서의 하루>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